윤냄새 소굴

게 보고싶다......누가 아주 상세하게 써줬으면 좋겠다......습습.....여름이고 다이애나는 짱짱이니까 집에서 녹고 있을 스티브 생각해 아수쿠림도 사가면 좋겠다

근데 아스크림 손에 들고 집에가니까 스티브가 막 당황함

왜냐하면 이미 야식을 많이 만들어놨기 때문이다~~~배부를 만큼~~~사실 집이 더워서 차라리 밖에 나가는 게 낫겠다는 생각에 집을 나선 스티브는 잘 익은 아보카도를 사왔고 결국 맛있는 간식까지 만들어버렸던 것이었으면 좋겠다ㅎㅎ스티브는 아주 열심히 만들었고 제법 먹음직스러웠음 놀랍게도 연두색 저거는 과카몰리임

이래나저래나 다이애나는 집에서 맛있는 거 만들어 놓고 기다린 스티브가 그냥 기특함.....옛날엔 스티브보다 다이애나가 요리 잘했고 트레버는 그저 맛알못 군인이었는데 동거하고 짱 멋진 애인에게 좋은 걸 해주고 싶어서 배운 거일듯 지금은 요리 잘알임! 다이애나는 알아서 먹을 거 잘 챙겨먹는 사람이고 사실 아무거나 먹어도 탈이 난 적 없는데도 신선한 것만 써서 조심스럽게 만드는 트레버는 엄청 기특할듯.....트레버는 지금도 자기 먹는 거는 대강대강 만들지만 이제 다이애나랑 오래 살고 싶어서 재료는 잘 쓸듯 막 유통기한 지난 거 먹고 곰팡이 핀 거 떼네고 먹고 그러지 않음 오 삼천포로 빠진다ㅠ

결국 어떻게 어떻게 잘 먹겠지~~아스크림은 빨리 먹고 야식은 같이 영화보면서 집어먹다가 내일 아침에도 먹었으면 좋겠다 후 

그런 의미로 누가 자몽 요정 스티브랑 갓갓 다이애나로 동화같은 거 써줬으면 좋겠다 좀 많이 캐붕임 스티브는 착하고 썬샤인한 자몽 요정인데 진짜 존나존나존나 일을 못하면 좋을듯 자몽 나무 한 그루도 제대로 못 기르는 거임........ 스티브 요정의 모든 쓸모는 커여운 거.......그런데 다른 요정들보다 번영과 풍요의 신인 다이애나의 총애를 받았으면 좋겠다 스티브 일생의 모든 순간에 다이애나가 있었으면 좋겠네 
다이애나는 자기 수하의 모든 요정들에게 잘 돌봐주고 헤아려주시는 자비로운 신이지만 다이애나가 스티브에게만 보여준 애정은.....다른 요정들이 꿈에도 못 바랄 것일듯하다....

그래서 다이애나를 사모하는 다른 요정들은 가끔 꿍얼거리기도 하겠지ㅎㅎ 왜 다이애나님께서는 저녀석을 아끼시는 걸까???? 그들 중 누구도 알 수 없고 특히 조금 어리숙한 편인 스티브는 더 알 수 없을 듯 스티브는 오로지 충만한 애정을 느낄뿐임....열매가 아침에 이슬을 맞듯 스티브는 그저 다이애나의 사랑을 받아들이는 것이었으면 좋겠다 시간이 지나면서 다이애나는 스티브의 첫 친구이자 연인이자 배우자가 되었으면 좋겠네.....ㅎ 키잡해서 결혼했다는 뜻임 아무도 상상 못한 일이지만 납득은 할 수 있을듯 다이애나가 하도 스티브를 싸고 돌아서 그럼ㅎ 어쨌든 스티브는 정말 의심의 여지없이 행복하겠지...

스티브가 불안해지는 건 다이애나가 늦게 돌아온 어느날 밤, 놀래켜주려고 스티브가 이불 속에서 잠이 든 척 하던 때, 다이애나의 쓸쓸한 목소리를 처음 들었을 때였을 거임.

스티브.......

스티브 트레버.

처음은 자신의 이름과 같지만 뒤이어 들려오는 낯선 이름에 '요정'스티브는 그대로 아무말도 할 수 없었으면 좋겠네. 그리고 다이애나가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고 떠날때까지 가만히만 있었으면 좋겠다. 

갣파인

헤더용으로 그린 거

길고 긴 스토리가 있었지만 그리지 않기로 한 것

  길고 긴 스토리가 있었지만 그리지 않기로 한것222222222입니다 과거의 나 왜 그랫서.....

TS물은 취향을 많이 타는 편이니까.....제 덕질이....도가 지나쳐 레미까지 가고 있지는 않은지 곰곰히 생각해 보았었습니다.....그래도 여트레버도 쩜프 슈트가 귀여울 테니까 어쨋든 보고 싶다고 생각합니다ㅠ 나중에 다이애나랑 같이 비행기 박물관도 가고 그러면 얼마나 귀엽겠어요......

 제목 그대로*(UU......영화 빨리 보고 싶네요..... 전 원더 2에서 트레버가 안 나오는 게 낫다는 강경파(?)였는데.......뉴짤을 본 순간 마음이 사르르 녹아버렸습니다 전 간사한 오타쿠에요......

스티브가 완전 초롱초롱한 눈으로 아마존은 다 다이애나처럼 쎄요???라고 물어본 날

데이투 데이투

원더트레버 금의환향이라고 그렸던 거! 본편이 있었는데 잃어버린 거 같습니다(습쓸.....)

아무리 생각해봐도 새우장 그리는 데 사심이 많이 들어갔던 것 같네요 하고 많은 음식중에 새우장인 이유는 제가 이거 그릴 떄 새우장을 먹고 있어서였읍니다.....*(^^ 트레버 맛알못설 참 꾸준히 민 거 같네요

 제목 그대로ㅎㅎㅎ 언제적 그림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후 트레버는 삼 대 영양소 위주로 구성한 식단을 지키고 있다는 설정입니다

신혼 초 원더트레버네 거실에 걸려있던 사진

약 10년후 

* 진짜진짜 사족이지만.......원더트레버네 딸 이름은 헤도네여쓰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몇번 있습니당 헤도네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프시케와 에로스 사이에 나온 딸의 이름인데, '기쁨'이라는 뜻을 가진다네요. 사랑으로 인해 인간의 영혼이 숭고해지는 과정을 그린 프시케-에로스 설화가 원더트레버와 잘 맞지 않나 싶어씁니다....이름 뜻도 이쁘자나요? (* 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