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02

야심차게 컬러로 시작했으나 좀....많이 헤맸던 그림

광원색깔이 특이하게도 푸른 계열이지만 빛을 직접 받는 부분이 아닌 다른 부분은 그냥 일상적인 조명 아래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빨리 생략해서 그리려다보니 어째야 할지 헷갈렸었다

그럭저럭 수습된 것 같은데 자료 선택할 때 어떻게 그릴지 좀 더 생각해두는 게 좋을 것 같다

그래서 일단 쿨하게 흑백으로 가기로 함...... 앗 너무 쿨하다!

크로키할때 시간이 많이 걸리면 지루하고 

애초에 빠른 시간안에 명암의 형태를 포착할 수 있는 것<이 당장 목표인만큼 후리하게 그리려고 했는데 역시 경험치가 없어서 힘들었습니다

대비가 뚜렷해서 빛의 방향은 파악이 쉬웠지만 퀼리티 올리려고 중간톤 만드는 게 어려웠다(채색 많이 안해본 사람)

저는 클립스튜디오로 작업하고 있는데 중간 톤 만들 때 '사이툴 수묵화 브러쉬'를 써서 헸었는데 

좋긴 한데 아직까지 자유자제로 쓰긴 좀 어려운 느낌

참고자료로 보는 책에 디지털 드로잉할때 중간톤 만드는 방법은 각자 다 다르다고 하셨는데 좀 더 연구를 해봐야 할 부분인듯

잘 섞는 방법을 발견하면 컬러로 채색하는 것도 좀 쉬워지겠죠 뭐 >< 

   

계획했던 대로 근육공부도 함

오늘 참고한 자료는 '최신 기법의 아나토미@조형,회화,애니메이션 창작을 위한 인체 해부도감'이랑 디지털 아티스트를 위한 드로잉 해부도감'입니다

어렴풋하게 인지하고 있던 팔근육의 흐름이나 비례를 다시 확실하게 알아가는 과정인 것 같아요   

삼각근 인앤아웃라인

손목 관절이 솟는 위치 

가 좀 헷갈렸었음

저번 크로키때 어색했던 부분이 뭐였는지 알아감

폄근의 최고점이 굽힘근의 최고점보다 더 위에 있다

 

완요골근의 위치도 다시 보기~완요골근은 윗팔에서 시작해서 아래팔에서 끝납니다 굽힘동작을 수행함

 근육을 움직이면 어떻게 되는지 다양한 예제가 있어서 좋았음

명암을 표현하는 만큼 면 위주로....들어가볼까 했는데 제가 원래 선 위주로 그리는 만큼 어려운 것 같음

위에 명암 여러단계올린 것도 스케치 먼저 다하고 올렸으니까....

좀 더 시간을 들여서 다시 그리는 걸로 합시다

나머지는 시간이 없어서 글 생략해야겠다.....옷 주름도 연습하고 시간제한 두고도 연습하고 해봤습니다....